젠장, 병원 가서 처음 듣는 단어 '포진' 때문에 머리가 좀 꼬였었다.
'이거 완전 흔한 거였어?'
'게다가 의사가 방금 말한 약 이름은 또 처음 듣는 건데?'
그렇게 받은 처방전 제일 밑에 적혀 있던 이름,
바이버정 200mg.
솔직히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검색창에 '바이버정이 뭐 하는 약이에요?'라고 치면서 궁금해할 것 같아서,
내가 직접 한번 정리해본다.
💊 바이버정 200mg, 도대체 어디에 쓰는 약이야?
핵심만 딱 말하면,
바이버정 200mg은 항바이러스제다.
여러 바이러스 중에서도
특히 단순 포진 바이러스,
그러니까 헤르페스 바이러스(HSV)를
억제하는 데 쓰이는 약이지.
헤르페스 1형, 2형 가릴 거 없이 다 쓰이고,
입술이나 성기, 심지어 항문 같은 피부나
점막 부위에 물집 같은 병변이 생겼을 때
주로 처방된다고 하더라고.
처음 감염됐을 때든,
아니면 재발했을 때든
바이버정을 쓰는 이유는
딱 하나,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확실하기 때문이지.
🧪 그럼 다른 약들이랑 뭐가 다른 건데?
비슷한 종류의 약으로는
아시클로버, 발라시클로버 같은 게 있는데,
바이버정은 이 중에서
팜시클로비르 성분을
주 성분으로 하는 약물이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이렇다.
- 증상 진행 속도를 늦춰주고
- 물집이 생기는 걸 억제하고
- 통증이나 다른 사람한테 옮길 가능성을 낮춰주는 역할
바이버정 역시 다른 항바이러스제처럼,
증상 나타나자마자 빨리 먹기 시작할수록
효과가 좋다는 특징이 있다.
💊 바이버정 복용법은? 너무 걱정하지 마라
보통 하루에 2~3번 먹는데,
- 대상포진일 때는 하루 3번
- 단순 포진이 재발했을 때는 하루 2번
약 먹을 때 속이 좀 메슥거리거나,
어지럽거나, 배가 살짝 아플 수도 있는데,
그렇게 심한 정도는 아니라서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을 주지는 않을 거다.
다만 신장 기능이 약한 사람은
약 용량을 조절해야 할 수도 있으니까,
약 먹기 전에 꼭 의사랑 상담하는 게 좋다.
🔑 바이버정, 제일 중요한 건 '타이밍'이랑 '관리'다
바이버정이든
어떤 항바이러스제든 간에,
증상 딱 나타나고 나서
최대한 빨리 약을 먹기
시작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
물집 생기고 며칠 뒤에 먹는 게 아니라,
따끔거리거나 간질간질한 느낌,
그러니까 전조 증상이 올 때
바로 약을 먹기 시작하면
병이 진행되는 속도를 확 늦출 수 있다.
그리고 증상이 좀 나아졌다고 해서 방심하지 말고,
- 개인 위생 철저하게 신경 쓰고
- 피곤하지 않게 몸 관리 잘하고
- 정기적으로 병원 가서 검진도 한번씩 받아보는 게 재발을 막는 좋은 방법이다.
👋 마무리하며
바이버정 자체가 엄청 특별한 약이라기보다는,
치료 과정의 일부라고 생각하는 게 맞다.
바이버정에 대해서 찾아보다가 제일 도움 됐던 글 링크 걸어둔다.
시간 되면 내용이라도 제발 한번만 읽어봐라.
https://m.site.naver.com/1FY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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