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르페스’라고 검색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물론 정확한 표기는 ‘헤르페스’가 맞지만,
이렇게 잘못 입력된 단어조차 검색되는 이유는
이 질환이 그만큼 사람들 사이에서
당황스럽고, 민망하고, 조심스러운 주제이기 때문입니다.
이 글에서는 ‘해르페스’라는 검색어로
정보를 찾고 계신 분들을 위해,
해르페스가 무엇인지, 검사는 어떻게 하는지,
치료는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는지에 대해
쉽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해르페스란 무엇인가요?

해르페스 1형으로 인한 입술해르페스
‘해르페스’는 단순포진
헤르페스 바이러스(HSV)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 질환입니다.
크게 1형(주로 입 주변)과
2형(주로 생식기 부위)으로 나뉘며,
감염 시 수포, 가려움, 따가움, 미열 등을 동반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 바이러스는
완치가 가능한지 궁금해하시는데요.
안타깝게도 완전한 치료는 불가능하며,
우리 몸의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마다
재발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르페스 검사는 어떻게 하나요?

‘해르페스’ 증상이 의심된다면, 빠른 검사를 통해
정확한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표적인 검사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PCR 검사: 가장 정확한 방법으로,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검출합니다.
수포액이나 분비물에서 채취

해르페스 혈액항체검사
- 항체 검사(혈액검사): 과거 감염 여부와
항체 형성 여부를 확인
- 바이러스 배양검사: 수포에서 바이러스를
배양하여 확인하는 방식 (시간이 오래 걸림)
특히 생식기 부위에
‘해르페스’ 의심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산부인과나 비뇨기과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해르페스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해르페스’ 치료는 기본적으로
항바이러스제 복용을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해르페스 항바이러스제 아시클로버정
대표적인 약제로는
아시클로버정, 발트렉스정, 팜시클로버정 등이 있으며,
증상이 시작되는
초기 48시간 이내에
복용을 시작할수록
회복 속도가 빨라집니다.
- 해르페스 초기 감염 시: 7~10일간 약물 복용
- 해르페스 재발 시: 3~5일간 복용
- 예방 목적 장기 복용: 하루 1정으로 수개월간 유지
하지만 약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해르페스’는 무엇보다 생활 습관과 위생 관리가
병행되어야 재발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해르페스’는 잘못된 정보와 민망함 때문에
혼자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고,
잘 관리만 해도
재발 없이 지낼 수 있는 질환입니다.
아래 링크는 반드시 확인해보세요.
해르페스에 대한 A to Z가 담긴 중요한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