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재미교포1 6. 공립신보 관련해서 조선 재미교포 역사 는 1905년 11월 2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재미 교포들의 단체인 공립협회(共立協會)의 기관지로 창설된 신문입니다. 창립자는 그 유명한 안창호였고, 주필은 송석준이었으며, 재미 동포들의 민족 정신 고취와 국권 회복 운동을 보도하는데 중점을 둔 언론 매체였습니다. 그렇다 보니, 일제 통감부 측에서도 해외에서 발행되는 이런 동포 신문들의 기사를 면밀하게 주시하며, 신문의 국내 유입을 철저히 차단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가령, 1907년 9월 6일자의 논설에선 후대 사람들이 보기엔 다소 무리수가 담긴 주장도 나옵니다. 미국의 중재 하에 러일 전쟁을 마무리 지은 1905년의 포츠머스 조약 때 일본이 미국의 방해로 러시아로부터 배상금을 제대로 얻지 못한 데다가 태평양을 둘러싸고 양국의 대립이 격화되고 있기에 곧.. 2023. 11. 2. 이전 1 다음